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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블록체인 원천기술 보유기업 샌드스퀘어, 한국세무사회 첫 블록체인 특강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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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금융, 재무, 세무 분야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유용성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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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을 진행하는 샌드스퀘어 김형철 C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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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 중요성 대두...한국세무사회의 첫 블록체인 특강에 의미


블록체인 플랫폼 플레타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주식회사 샌드스퀘어(Sendsquare)가 서초동에 소재한 한국세무사회관에서 블록체인 특강을 진행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2019년 제3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으로 지방청장, 세무서장 등 국세공무원 출신 예비 세무사들을 위한 교육이었으며,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한 교육 중 최초의 블록체인 관련 강좌였다.

한국세무사회는 1962년 설립, 현재 만여 명의 세무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세무 인력 양성, 납세자 권익 보호, 조세 연구 활동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한국세무사회는 조세 전문가 단체로서 국민을 위해 일하는 협회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세무사회 특강은 한국세무사회에서는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개념과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될 수 있는 여러 분야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특히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국내 정부 기관 사업에 주목했고, 그 외 국내 대기업의 민간사업과 해외 정부의 블록체인 활용 사례도 설명하는 자리였다.

이번 강좌에서는 샌드스퀘어의 블록체인 활용 사례가 큰 관심을 모았다. 현재 샌드스퀘어는 블록체인 의료 임상 시험 데이터 수집도구를 개발하는 정부과제 프로젝트와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한, 세금 처리에 블록체인이 이용될 수 있어 세무 분야에서도 블록체인이 활용될 수 있다는 전망에 한국세무사회 회원 및 예비 세무사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샌드스퀘어가 진행중인 플레타 프로젝트는 5가지 자체 개발한 기술 혁신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빠르고 우수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에 초첨을 맞춰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플레타는 월렛워리어(가제, 롤 플레잉 게임), 스타워(가제, 퍼즐 대전 게임), 플레타 슬롯(슬롯 게임) 등 3가지의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으며 앞서 언급한 블록체인 의료 임상 시험 데이터 수집도구 등 블록체인을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술로 만들기 위해 유즈케이스(usecase) 개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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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타 시티 시뮬레이션 플레이 화면(위) / 실제 유저들의 플레이 화면(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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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플레타는 3월에는 베타 테스트넷을 공개하면서 체험판 게임인 ‘플레타 시티 시뮬레이션’을 서비스해, 1,000여명에 달하는 이용자가 게임에 참여했다.

‘플레타 시티 시뮬레이션’은 게임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트랜잭션을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완벽한 온체인(On-chain) 게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체인의 과부하 없이 서비스를 완료해 플레타의 우수한 플랫폼 성능을 알렸으며, 이로 인해 플레타가 론칭 예정인 3종의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다.

특강을 진행한 김형철 샌드스퀘어 CBO는 “블록체인은 금융, 재무, 세무 업계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인 만큼, 한국세무사회도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라며, “보수적이라고 알려져 있는 한국세무사회에서 진행한 이번 블록체인 특강은 특히 의미가 크며, 그만큼 블록체인 기술의 혁신과 유용성이 인정받기 시작한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사진제공=샌드스퀘어>.

박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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