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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일베·한국당 지지 얻은 ‘국대떡볶이’…매출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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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연합]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북조선 편이다”라는 비판글을 게재한 후 매출이 하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 국대떡볶이가 우려와 달리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대떡볶이 대표 김상현씨는 페이스북에 "월, 화요일 매출 추이를 비교해본 결과입니다. 최근 5주 월, 화요일 비교입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평균 11.36% 상승. 매출이 떨어진 매장 없음. 최대 상승 매장: 41.93%. 앞서 언급한 2배는 아니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더욱 가열차게 가주십시오. 기자분들은 가맹점에는 부담주시지 않으셨으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센스있게, 품격있게 도와주세요"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가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올린 후 일베에서 국대떡볶이 구매 인증글이 이어졌다.

24일에는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이 "국대떡볶이 여의도점에서 25인분을 사서 나눠 먹었다. 국대떡볶이 화이팅"이라고 밝혔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회의에서 김 대표가 비난을 받는 것에 대해 "진실과 순리를 거부하는 극단세력이 대한민국을 비상식의 나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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