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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코리아 - 공기업 시리즈 ⑤스포츠]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해요” ‘스포츠7330’으로 국민건강 증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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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국내 유일의 스포츠 공익 캠페인

캐릭터 활용, 생활체육 저변 넓혀

중앙일보

‘스포츠7330’ 캠페인은 대한체육회와 문화부가 지난 2006년부터 함께 추진해온 국내 유일의 스포츠 공익 캠페인이다. ‘일주일(7)에 세 번(3) 이상, 하루 30분 운동’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진 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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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7330’ 캠페인은 지난 2006년부터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추진해온 국내 유일의 스포츠 공익 캠페인이다.

‘일주일(7)에 세 번(3) 이상, 하루 30분 운동’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스포츠7330 캠페인은 13년간 생활체육 활성화와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해 왔다. 대한체육회는 스포츠7330 캠페인을 통해 규칙적 생활체육 참여자의 지속적 참여를 유인하고 비참여자의 참여 촉진에 힘써왔다. 그 결과 지난해 생활체육 참여율은 62.2%(문화체육관광부 조사)로 본격적인 생활체육참여율 통계가 시작된 2012년도(43.3%) 이후 18.9%포인트가 증가했다.

스포츠 선진국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 참여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 1970년대 이후 ‘트림(Trimm)130’ 캠페인을 통해 정부가 의료보험과 연계해 의사가 약보다 운동을 처방하고, 처방전을 스포츠클럽에 제출하면 강습비가 보험으로 해결되는 등의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미국의 경우 ‘피지컬 휘트니스(Physical Fitness)’ 캠페인을 통해 적극적인 신체활동을 강조하고 청소년 비만 문제 해결을 위한 생활체육을 강조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종목별 홍보문화 정착 및 생활체육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에는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스포츠7330 캠페인 전개를 위해 친근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캐릭터 ‘달리(Dalli)’를 개발해 다양한 온라인 콘텐트와 기념품 제작에 활용하고 있다.

캐릭터 ‘달리’는 시·도 및 시·군·구 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의 각종 대회 및 지역행사가 열리는 시기에 맞춰 스포츠7330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알릴 뿐만 아니라 대한체육회의 미션인 ‘스포츠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함께 뛰고 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향후에도 달리의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을 또다시 생활체육에 투자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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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7330’ 캠페인은 대한체육회와 문화부가 지난 2006년부터 함께 추진해온 국내 유일의 스포츠 공익 캠페인이다. ‘일주일(7)에 세 번(3) 이상, 하루 30분 운동’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진 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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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한체육회의 스포츠7330은 과학적 효과가 있는 운동법으로 잘 널리 알려져 있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운동을 하는 이유는 스포츠 생리학적으로 우리 몸은 운동으로 받은 영향을 지속하는 시간이 약 2일(48시간) 정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은 운동을 해야 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운동습관이 길러지면 운동 빈도수를 늘려도 좋지만,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경우 무리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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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7330’ 캠페인은 대한체육회와 문화부가 지난 2006년부터 함께 추진해온 국내 유일의 스포츠 공익 캠페인이다. ‘일주일(7)에 세 번(3) 이상, 하루 30분 운동’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진 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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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30분 이상 신체활동을 해야 탄수화물과 지방 같은 우리 몸의 운동에너지가 효과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운동 초반에는 탄수화물이 주요 기질로 작용하고, 30분이 지나면서 서서히 지방이 분해되고 소모되기 시작한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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