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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한국당 의원·일베 국대떡볶이 구매 인증…"매출 4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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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김재원 "25인분 사서 나눠먹었다"…김상현 대표 "매출 떨어진 매장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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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분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 장관을 공개 비판하는 글을 올린 후,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의원을 비롯해 일간베스트 회원, 극우 성향 유튜버들은 '구매 인증샷'을 올리며 국대떡볶이 응원에 나섰다.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대떡볶이 여의도점에서 25인분 사서 나눠먹었다. 국대떡볶이 화이팅"이라며 떡볶이 구매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국대떡볶이는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서도 열렬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일베 회원들은 국대떡볶이를 응원하며 음식을 먹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오후 2시30분 기준 '국대'는 일간베스트 인기 검색어 4위를 기록했다.

극우 성향 유튜버를 중심으로 일부 유튜버들도 국대떡볶이를 먹는 영상을 올리며 '구매운동'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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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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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국대떡볶이의 매출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월, 화요일 매출 추이를 비교해본 결과"라며 매출을 공개했다.

김 대표의 글에 따르면 지난 23~24일 매출은 지난 5주 대비 평균 11.36% 상승했으며, 매출이 떨어진 매장은 없다. 그는 "최대 상승 매장은 41.93%"라며 "앞서 언급한 2배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더욱 가열차게 가 달라"며 "센스 있게, 품격있게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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