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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신상 뜯어보기]에센스·마스크 팩 같이 쓰니 물광피부 '인생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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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비치 '하이드라 인텐스 히알루론7'

향·색소 넣지 않은 순한 제품

끈적임 없이 깊은 수분감 '굿'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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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여성들은 자신의 피부에 잘 맞는 기초 화장품을 발견하면 몇 년이건, 몇 통이건 같은 제품을 계속해서 쓰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한 번 '인생템'에 정착하고 나면 다른 브랜드의 제품으로 갈아타거나 바꾸는 건 많은 용기와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처음에는 마법같이 촉촉해지고 환해지는 것 같았던 피부가 같은 화장품을 몇 년씩 사용하며 적응하면 '이게 정말 좋은 건지, 효과는 있는 건지' 하는 의문을 품게 되곤 한다.


이런 딜레마가 기자에게도 최근 찾아왔다. 반나절도 채 안돼 푸석푸석해지는 피부를 보면서 10통 이상 써온 '갈색병'과 몇 년째 재구매 버튼을 누르던 '슈렉팩'에 물음표를 던지게 된 것이다. 그러던 중 또 다른 '인생템'과의 만남은 취재 차 들린 백화점 비디비치 매장에서 이뤄졌다.


최근 출시된 비디비치의 '하이드라 인텐스 히알루론 7'은 '세상에 없던 깊은 수분감'이라는 소개가 시선을 끌었다. 메인 제품인 '앰플 에센스 100'과 따로 씻어낼 필요 없이 바르고 자기만 하면 된다는 팩 '어드밴스드 오버나이트 마스크' 두 제품을 집어 들고 화장대 위에 있던 내 인생템 두 개와 자리를 맞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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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같이 세안 후 토너로 피부를 정돈한 뒤 '앰플 에센스 100'을 사용해봤다. 이 제품은 불필요한 성분을 모두 빼고 특허 성분인 히알루로닉 인텐스 콤플렉스만을 100% 담았단다. 순수한 속수분 집중 케어 앰플로 피부 속부터 수분을 촘촘히 매워 준다고 했다.


기존 사용하던 에센스처럼 편리하고 위생적인 스포이드 형식. 무색무취에 물을 연상케 하는 투명하고 묽은 제형이었다. 화장품에서 흔히 맡을 수 있는 향 조차도 민감성 피부에는 자극을 줄 수 있어 향이나 색소를 넣지 않았다고 한다. 에센스를 바르는 순간 물을 얼굴에 묻히듯 끈적이거나 겉돌지 않고 빠르게 흡수되는 것을 느꼈다. 특히 눈가에 닿아도 따갑거나 자극을 주지 않았다. 에센스와 함께 쓰면 시너지 효과가 배가 된다는 '어드밴스드 오버나이트 마스크'를 집어들었다.


기존 팩은 바르고 기다렸다 떼어내던지 세안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 제품은 바르고 바로 잠들면 밤새 풍부한 영양 공급과 수분 케어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란다. 질감부터 수분을 머금은 듯 촉촉하고 산뜻했다. 부드러운 브러쉬가 함께 딸려와 얼굴 구석구석에 꼼꼼히 바르기에 용이했으며, 끈적이지 않고 상쾌하게 스며들어 마치 얼굴에 수분 보호막을 씌워준 듯 착 달라붙었다. 가장 중요한 건 다음 날 아침. 후배가 "어제 팩 하고 주무셨어요? 얼굴에서 광이나요"라고 얘기해준 것. 또 다른 인생템을 만난 순간이었다.


◆당신은 사야 해

#인생템이라고 생각했던 화장품의 효능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을 때

◆한 줄 느낌

#'나 어제 피부관리하고 잤어요' 라고 맘껏 티 낼 수 있는 제품

◆가격

하이드라 인텐스 히알루론 7 '앰플 에센스 100' 30㎖/ 6만8000원

하이드라 인텐스 히알루론 7 '어드밴스드 오버나이트 마스크' 50㎖/ 6만5000원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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