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확정된 단계는 아니고 이번 협상의 무게나 어려움 등을 감안해서 국가안보실‧국방부‧외교부가 협의해 최대한 능력을 가진 협상팀을 만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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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외교부 출신 등 기존의 수석대표들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해 기획재정부 출신이 수석대표로 거론되는 게 아니냐’는 김재경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는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지난 제10차 협상과 관련해 어려운 협상인데도 무난하게 잘 마무리했다는 것이 정부 내 전반적인 평가”라고 반박했다.
앞서 일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는 정부 부처가 올린 차기 협상대표 후보들에 대한 막바지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중 최종 후보군에 정 전 부위원장이 포함돼 막판 검증 중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청와대 관계자는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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