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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오늘의 날씨] 비오는 추석 귀성길…호우특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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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가을장마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린 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교정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쓰고 캠퍼스를 걷고 있다. /이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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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비 피해 주의해야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추석 연휴 전날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충북 남부는 오후 6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남부지방은 오후 9시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제주도는 남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 동안 비가 예보됐다.

오전 9시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로 중부지방에는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는 9일부터 비가 이어져 총 3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취약시간대인 야간에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축대붕괴, 하천범람 등 비 피해를 주의해야 한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기온은 19~24도, 낮 기온은 21~32도로 예상된다.

서해상과 동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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