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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IFA 2019] 듀얼스크린 'V50S 씽큐' 출격..."LG전자의 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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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알림창·360도 프리스탑 기술 적용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한국 5G, 해외 4G로 출시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2019에서 공개한 'LG V50S 씽큐'.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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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베를린(독일)=조지민 기자】 LG전자가 새로운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을 야심차게 선보이며 휴대폰 사업의 승부수를 띄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신제품 'LG V50S 씽큐'를 '조커'라고 소개했다.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들이 줄줄이 출시되는 올해 하반기에 LG전자의 비장의 무기라는 의미다.

LG전자는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되고 있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 2019'에서 LG V50S 씽큐를 전격 공개했다. LG전자가 전작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으로, 올 하반기 스마트폰 사업부(MC)의 전력을 다하고 있는 제품이다.

윤동한 LG전자 MC상품기획담당 상무는 이날 V50S 씽큐를 선보이며 "LG전자의 올 하반기 조커"라고 소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V50S 씽큐를 통해 스마트폰 사업의 분위기 전환을 노리는 LG전자의 비장한 각오가 담겨있다는 의미다.

윤 상무는 "고객의 편의성과 사용성을 대폭 향상시켰다"면서 "멀티태스킹(다중작업)에 최적화돼 있는 5세대 이동통신(5G) 제품이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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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한 LG전자 MC상품기획담당 상무가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2019에서 V50S 씽큐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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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V50S 씽큐에 실제 사용 고객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이를 위해 V50 씽큐 사용 고객 2000명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신제품을 대폭 개선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전자는 듀얼 스크린폰이 진화했다고 표현했다.

이처럼 고객의 의견을 담아 V50S 씽큐는 전면에 2.1형 크기의 알림창을 탑재했다. 듀얼 스크린을 열지 않고도 전면 알림창을 통해 시간, 날짜, 배터리 상태, 문자·전화 수신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 V50S 씽큐에는 노트북에 주로 사용되는 '360도 프리스탑' 기술이 탑재됐다. 어느 회전 각도에서나 고정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V50S 씽큐는 0도, 104도, 180도의 각도에서만 고정할 수 있었다. 아울러 '화면 내 지문인식' 기능을 적용해 듀얼 스크린을 뒤쪽으로 완전히 접은 상태에서도 화면의 지문 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삼성전자가 출시한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와의 경쟁에 대해서는 실용성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윤 상무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고객 입장에서 폴더블폰에 비해 훨씬 실용적이고 접근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V50S 씽큐에서 카메라와 멀티미디어 성능을 강화했다. 3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고, 480분의 1초 순간 포착이 가능한 'AI 액션샷' 기능도 담았다. 또 주변광 센서는 콘텐츠 화면의 밝기에 맞춰 자동으로 명암을 조정해주고, 제품 상·하단에 1.2W(와트) 스피커를 탑재했다.

V50S 씽큐는 다음달 국내를 시작으로 연내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듀얼 스크린이 북미시장에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5G 제품으로 출시된다. 해외는 4G 전용으로 판매되고, 이름도 LG G8X 씽큐를 사용한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LG전자 MC/HE사업본부장 권봉석 사장은 "듀얼 스크린의 실용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듀얼 스크린 생태계를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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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들이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LG V50S 씽큐'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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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들이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LG V50S 씽큐'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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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2019에서 공개한 'LG V50S 씽큐'.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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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2019에서 공개한 'LG V50S 씽큐'.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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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2019에서 공개한 'LG V50S 씽큐'.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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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2019에서 공개한 'LG V50S 씽큐'.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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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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