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9] 삼성전자, IoT 가전 통해 고객에 더 나은 삶 제안

삼성 타운에 6가지 형태의 라이프스타일 존 구성

삼성전자가 오는 6~1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 앞서 삼성 단독 전시장이 마련된 '시티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 건물 외관에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홈 IoT 솔루션을 제시하는 '커넥티드 리빙(Connected Living)'을 표현한 옥외 광고를 설치했다. '시티큐브 베를린'은 총 3층에 해당되는 건물로 2014년부터 삼성전자가 건물 전체를 단독으로 사용해 각종 전시는 물론 거래선 미팅, 내부 회의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6~1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9에서 IoT(사물인터넷) 가전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삼성전자는 IFA 2019 기간 독일 메세 베를린에 있는 시티 큐브 베를린에 1만72㎡(약 3050평)의 전시ㆍ상담 공간을 마련하고 ‘삼성 타운’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관램각들은 삼성 타운에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홈 솔루션을 제시하는 ‘커넥티드 리빙 존’ △8K 관련 제품과 기술로 구성된 ‘QLED 8K 존’ △소비자 취향대로 빌트인 스타일 주방을 꾸며 놓은 ‘비스포크(BESPOKE)존’ △ 최신 5G 갤럭시 스마트폰 풀 라인업을 전시한 ‘갤럭시 존’ 등을 만날 수 있다.

삼성전자는 IFA에서 관람객들이 삼성 타운에 머무는 동안 자연스럽게 커넥티드 리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장 중앙에 6가지 형태의 라이프스타일 존을 구성한다.

이 공간에서 관람객들은 삼성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와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의 연동을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건강 중시 싱글족의 공간에서는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와 공기청정기 무풍큐브 등을 전시한다. 공간에 놓여진 제품들은 유기적으로 홈트레이닝 환경을 조성해 준다.

바쁜 맞벌이 부부의 공간에는 카메라ㆍ센서 등을 통해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에도 자녀들의 위험한 곳에 접근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시나리오를 보여 준다.

미래 주방 존에는 삼성전자가 올해 1월 북미 최대 주방·욕실 관련 전시회인 ‘KBIS 2019’에 비공개로 전시된 삼성봇 셰프와 최신 빌트인 주방 가전으로 구성된다.

삼성봇 셰프는 다양한 주방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AI 기반 로봇 팔로, 셰프를 도와 조리법 안내, 재료 준비, 양념 추가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투데이/베를린(독일)=한영대 기자(yeongda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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