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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웹젠, '나선영웅전' "SRPG가 꼭 어려울 필요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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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PG 꼭 어려워야 할까? 웹젠이 SRPG를 재해석한 '나선영웅전'을 오는 18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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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대표 김태영)은 금일(4일) 자사 판교사옥 1층 대회의실에서 모바일 신작 SRPG '나선영웅전'의 사전체험회를 개최하고, 게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게임은 18일 구글 플레이와 원스토어 출시하고, iOS 버전도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선영웅전'은 웹젠이 하반기에 준비 중인 야심작이다. 개발은 루나라 게임즈(LUNARA Games)가 맡았고, 웹젠은 한국 및 대만 게임 퍼블리싱을 맡았다. 게임은 속성과 무기 타입에 따라 다양한 특성을 가진 캐릭터 수집 및 육성해 전략을 만들어 즐기는 S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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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본격적인 소개는 유관민 실장이 나섰다. 유 실장은 게임의 가장 큰 특징으로 SRPG의 전략성, 수집욕구를 자극하는 캐릭터, 균형 잡힌 콘텐츠를 꼽았다. 그리고 '나선영웅전'의 서비스를 준비하며 "SRPG는 꼭 어려워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했고, 이에 대해서 답을 내려 SRPG 장르가 가진 특징을 재해석해 게이머들에게 다가간다.

직관적인 연출과 모바일에 최적화한 맵, 간결한 전투 연출, 강력한 5인 협공 공략의 재미를 살렸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나선영웅전'으로 연령과 관계없이 SRPG의 재미에 빠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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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는 캐릭터의 육성과 성장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레벨업, 한계 돌파, 스킬 각성 등 단일 캐릭터는 물론, 캐릭터의 관계에 따라 능력이 오르는 연계 성장도 있다. 여기에 일반적인 아이템 착용보다 더 고차원적인 인장 활용을 마련했다. 15개 인장과 30개 세트 효과가 준비됐다. 적용하는 인장에 따라 캐릭터를 더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유 PM은 "무기나 방어 아이템은 공격력이나 방어 등 정해져 있는 능력을 올려준다면, 인장 시스템은 방어력 인장 6개를 모두 장착하면 방어력이 낮은 캐릭터도 방어력을 올려 활용도가 오른다. 게이머가 애정을 가진 캐릭터를 계속 사용할 수 있는 문을 열어주는 셈이다"라고 인장 시스템에 대해 보충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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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게임에는 헬릭스의 힘이라는 시스템도 마련됐다. 이 시스템은 게임에 마련된 4가지 속성을 속성별로 육성할 수 있는 것이다. 해당 시스템에서 특정 속성을 선택해 강화하면 게임 내 해당 속성 캐릭터가 모두 강해지는 식이다.

여기에 다양한 즐길거리도 담았다. 다양한 퀘스트 등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에 있는 콘텐츠는 기본이며, 콘텐츠의 흐름을 전략적으로 준비해 게이머들이 푹 빠져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론칭 초반 잠깐 즐기다가 다른 게임을 찾는 모습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한다.

'나선영웅전'은 국내 론칭 시점에 78종 이상의 캐릭터를 선보인다. 각 캐릭터가 가진 외형이나 스킬 캐릭터의 스킬이 모두 독특하다. 여기에 국내 사전예약을 진행하면서 공개한 한국형 캐릭터 춘향을 비롯해 3가지 한국형 캐릭터를 추가 공개한다. 아직 미공개한 2개의 캐릭터는 춘향 이상의 퀄리티로 무장했다는 설명이다.

국내 서비스를 위해서 많은 부분을 변경했다. 현지화에 강점을 가진 웹젠의 노하우가 더해진 부분이다. 일러스트부터 UI 및 UX 등이 한국 게이머들이 즐기기 편한 형태로 준비된다. 아울러 신규 한국 캐릭터는 지속으로 추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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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이진우 실장은 "뮤 IP로 시작한 것이 웹젠이다. RPG를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하지만 웹젠은 아주 오래전부터 장르의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노력해왔고, 이번 나선영웅전은 아트 디자인도 매우 좋고, SRPG로 강점도 있어 나선영웅전을 선택하게 됐다"고 서비스 결정을 배경을 밝혔다.

체허회 현장에서 직접 게임을 즐겨본 결과 세로 화면 구성이 눈에 들어왔다. 세로 화면의 구성상 스마트폰을 쥐거나 하는 부분에선 유리하다. 다만, SRPG 장르적 특성상 세로형 맵 구성은 적이 조금 나오고, 스테이지가 단조로워질 수 있는데 이런 부분도 모두 고려해 게임을 준비했다고 한다. 적이 재생성 되는 지점도 존재하고 어려운 SRPG를 즐기는 원하는 게이머들을 위한 시스템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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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게임의 협동 공격이 게임의 키포인트로 보였다. 이는 캐릭터의 공격 범위에 따라 함께 공격할 수 있는 부분으로 게임의 전략적인 재미를 살려주는 장치다. 슈퍼로봇대전이과 비교하면 원호공격과 비슷한 부분으로 최대 5명이 동시에 공격을 펼친다. 특히, 협동 공격은 5명이 합동 공격을 펼쳐야만 등장하는 히든 스테이지가 있을 정도로 게임의 핵심 시스템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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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캐릭터 간 상성과 지형지물에 따른 상성 등 다양한 장치가 마련됐다. SRPG 본연의 재미도 충실하다. 오늘 18일 출시될 게임이 게이머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jgm21@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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