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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바다' 운동, 들어보셨나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쓴다
IMF시절,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온 국민이 힘을 모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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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위기 때와 맞먹는다는
경제위기설이 나도는 요즘
현대판 '아나바다'가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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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불황형 산업'입니다
불황을 수익 모델로!
영리하게 전환한 기업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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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껴쓰고
소비 심리가 얼어붙은 요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역시 '가성비'죠
품질 좋은 저가 상품을
전략적으로 내세울 필요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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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끝판왕 '다이소'는
불황에 웃는 대표 브랜드입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모든 제품은
5000원을 넘지 않는 저가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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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국민 가격'으로 내세운
4900원 와인은 1주일 10만병 신바람!
롯데마트도 '극한 가격'을 내세우며
초저가 상품을 판매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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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눠쓰고
제품을 나눠쓰는 '렌털 시장'도 급성장
2006년 3조원이었던 렌털 시장은
2016년 25조원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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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비데 등 생활가전을 넘어
제품도 다변화 되는 상황!
자동차, 가구, 명품까지 빌려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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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바꿔쓰고
'중고거래'야 말로
불황에 딱 맞는 거래죠!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중고거래 플랫폼'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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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에서 성장한 '중고나라'는
연 거래액 3조원의 거대 플랫폼으로 성장
동네 주민끼리 중고 제품을 거래하는
'당근마켓'도 최근 이용자가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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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시 쓰고
리퍼브 시장, 들어보셨나요
영어 '리퍼비시드'의 약자로
반품되거나 전시됐던 생활가전 등을
저렴하게 되파는 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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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브 시장은 3조원까지 성장
떠리몰, AJ 전시몰, 올랜드아울렛 등
업계 강자를 하나 둘 배출하고 있는 상황
[박수호, 나건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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