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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노조 파업, 삼성重은 오늘 상경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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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이 여전히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조선사 노조가 잇따라 파업에 나서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1일 오후 3시간 부분 파업을 벌였다. 올해 임금 교섭과 관련해 조합원 찬반 투표 등으로 파업권을 획득한 후 첫 파업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대우조선해양과 합병 무효화 투쟁 과정에 참가한 조합원에 대한 징계 방침이 확정되자 파업을 시작했다. 삼성중공업 역시 노조 격인 노동자협의회가 22일 상경 집회를 가질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는 28일 7시간 부분 파업을 벌이고 '조선업 구조조정 저지' 등을 주장하며 상경 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여기엔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STX조선·한진중공업 등 금속노조의 조선업종 노조 연대가 동참할 예정이다. 대우조선 매각을 반대하고 조선산업 구조조정을 저지하겠다는 게 파업 이유다.

조선업계에서는 노조의 잇따른 파업과 노사 갈등이 선박 수주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국내 조선사는 작년 최악의 수주난에서 벗어나는 듯했지만 올 들어 미·중 무역 분쟁 여파로 글로벌 경기가 침체하면서 선박 수주가 다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올 들어 7월까지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182만CGT(선박 건조 난이도를 고려해 환산한 t수)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3% 줄었다.





전수용 기자(js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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