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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당 중심에 서는 빅텐트 준비…개헌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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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독식 양당체제 바꿔 다당제·합의제 민주주의 추구"

"연동형 비례대표제 첫걸음…안철수·유승민 끌어들일것"

"딴데 갈 생각 버려야…더이상 당 기강 해이해져선 안돼"

"공천 좌지우지하지 않아…총선기획단 꾸려 인재영입"

"비례대표·총리 원한다? 저를 너무 몰라도 모르는 말씀"

뉴시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제134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9.08.19.kkssm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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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승주 문광호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0일 "우리는 새로운 정치, 제3의 길을 수행하기 위한 새판짜기에 들어갈 것"이라며 "우리당이 중심에 서는 빅텐트를 준비하겠다"고 선언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학규 선언'을 통해 "승자독식 양당체제를 바꿔 다당제·합의제 민주주의를 추구하겠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그 첫걸음이고 국정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손 대표는 "독일과 같은 총리 중심체제가 바람직하겠지만 대통령제에 익숙한 국민 정서를 감안해 2원집정부제도 가능할 것이다"며 "대통령은 국민이 뽑고 국무총리는 의회가 선출하는 것이다. 대통령은 외교와 국방을 담당하고 국무총리가 나머지 국정을 돌보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당원들이 함께 참여해달라. 저부터 통합에 앞장서겠다"며 "지금까지 섭섭했던 감정, 구원을 다 잊고 다 함께 나섭시다"며 "제가 나서서 안철수·유승민을 끌어 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딴 데 갈 생각은 아예 버려라. 다만 함께 갈 사람들은 이제부터 딴 생각은 하지 말라. 더 이상은 당의 기강이 해이해져서는 안 된다"며 "당의 화합은 화합대로 챙기고 기강은 기강대로 확실히 잡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기 바른미래당이 블루오션이다. 손학규와 안철수, 유승민이 함께 화합해 앞장서면 다음 총선은 우리의 승리가 될 것이 확실하다"며 "이제 곧 총선을 준비하겠다. 총선기획단을 꾸리고 인재개발위원회를 가동하겠다. 청년과 여성의 인재영입에 특별히 공을 들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새 인물 영입과 공정한 공천은 선거 전략의 핵심이다"며 "과감히 새로운 인물을 영입해 당을 새롭게 하겠다. 여성과 만50세 이하 청년들로 공천의 50% 이상을 채우겠다. 비례대표 공천도 상향식으로, 100% 국민참여 공천으로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겠다. 공천 시스템을 개방적이고 투명하고 다양하게 운영하겠다. 온라인 오픈 프라이머리 제도를 도입하고 블록체인으로 공천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천에 당 대표인 저 손학규가 좌지우지할 것이란 생각하지 말아달라. 손학규, 그런 사람 아니다"며 "제게 비례대표를 차지하려고 한다든가, 국무총리를 원한다든가 하는 말은 저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말씀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제 마지막 정치생명 바쳐 바른미래당의 승리를 이루겠다"며 "대한민국 정치구도를 바꿔 정치적 안정을 꾀하고 정치가 경제발전과 민생에 적극 기여하도록 하겠다. 평화와 안보를 제대로 살펴 국민이 안심할 나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joo47@newsis.com, moonli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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