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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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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소재 연극 9월 ‘탄생’…조명환 `플레이어`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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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를 소재로 제작된 연극이 오는 9월 막을 올린다. 이를 응원하기 위해 ‘스타크래프트2’ 현직 프로게이머가 특별 대결을 펼친다.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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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공연예술창작집단 옆동네는 오는 17일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윤영서, 원이삭, 최지성, 김준혁 등 4명의 선수가 특별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전 프로게이머 조명환의 트위치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4명의 선수가 4강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형태로 최종 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번 특별전이 마련된 이유다. 옆동네측에 따르면 전직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조명환의 연극 연출가 데뷔를 기념하는 것이 목적이다.

조명환은 오는 9월 21일과 22일 극장 R&J씨어터에서 막을 올리는 프로젝트 연극 ‘플레이어’의 연출을 맡았다. ‘플레이어’는 전직 프로게이머 조명환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최근 사회적 화두가 된 ‘게임중독자’를 비롯한 프로게이머 및 게임 이용자에 대한 편견을 조명한다.

옆동네측은 “신진 예술가들에게 공간과 기회를 제공하며 새로움을 창조하려 노력한다”며 “이번 세 번째 프로젝트 연극 ‘플레이어’에서는 ‘프로젝트 이삭’과 합작해 더욱 질 높은 공연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공연은 텀블벅 사이트를 통한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 중이며 추후 네이버 예매도 실시할 예정이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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