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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미중 무역분쟁 완화…환율 15.2원 내린 1207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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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15.2원 급락한 120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중 무역분쟁 긴장감이 완화되면서 위안화와 원화가 동반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중국산 전자기기·의류 등 일부 수입품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를 12월15일까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시행 예정일은 9월 1일이었다.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증시도 반등했다. 애플은 장중 5% 가까이 올랐고, 반도체 칩 섹터 역시 2%이상 오름세를 보였다. 역외 달러/위안화 환율도 하락(위안화 강세)했다.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1.8%로 전월(1.6%)보다 오르면서 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진 것도 달러/원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최근 달러/원 환율 상승 주요 원인이 미국의 돌발 관세부가였던 만큼, 우려가 일단락하면서 환율도 1200원대 초반 안착을 시도할 것"이라며 "당국의 스무딩 물량도 환율 하향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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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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