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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났다고 화두없이 행각 나서지 말라"···조계종 하안거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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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인 진제 법원 대종사가 15일 기해년 하안거(夏安居) 해제를 앞두고 법어를 내렸다. 하안거는 여름 동안 한곳에 머물면서 수행에 전념하는 것을 가리킨다.

진제 스님은 "안거가 끝났다고 해서 화두없이 행각에 나서거나, 각 수행처소에서 나태하거나 방일해서는 아니 될 것"이라면서 "항상 조석으로 부처님 전에 발원하면서 자신의 공부상태를 돌이켜보고 점검해야 퇴굴하지 않는 용맹심을 갖게 될 것이니 명심하고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에서 전국 선원의 정진대중 현황을 정리한 '기해년 하안거 선사방함록(禪社芳啣錄)'에 따르면, 이번에 전국 98개 선원(총림 8곳·비구선원 54곳·비구니선원 36곳)에서 총 1991명(총림 270명·비구 1058명·비구니 663명)의 대중이 하안거에 정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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