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LCK 서머 포스트 시즌 계획 발표…31일 결승전

라이엇 게임즈 (한국 대표 박준규)는 ‘2019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의 포스트시즌 진행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LCK 서머 정규 리그는 오는 18일 마무리된다. 결승전을 포함한 포스트시즌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정규 리그 상위 5팀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21일 오후 5시 정규 리그 4, 5위 팀이 맞붙는 와일드카드전을 시작으로 23일 오후 5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정규 리그 3위 팀과 와일드카드전 승자가 대결한다.

25일 오후 5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는 정규 리그 2위 팀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 승자가 대결한다. 와일드카드전 및 플레이오프 경기는 ‘LoL PARK’ 내 ‘LCK 아레나’에서 진행되며 와일드카드전은 3전 2선승제,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결승전은 8월 31일 오후 4시에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이날 결정되는 LCK 서머 최종 우승팀에게는 우승 상금 1억원(총 상금 2억 95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10월 2일부터 11월 10일까지(현지 시각 기준) 독일, 스페인,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9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한국 대표로 직행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포스트시즌 경기 티켓은 인터파크 LCK 페이지를 통해 판매된다. 와일드카드전, 플레이오프 1라운드,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 티켓이 오는 14일 오후 5시부터 일괄 판매 개시되며 전 좌석 1만5000원이다.

한편, 정규 리그가 마지막 주차에 들어선 현재 그리핀만 유일하게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다. 현재 7위 킹존까지도 경우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있어 막판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안희찬기자 chani@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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