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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서울양양고속도로 창의터널 정체, 음주 추돌사고 3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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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차량 운전자 음주 상태 확인

쏘렌토-쏘나타 추돌 후 관광버스 밀려 전복

아시아투데이

10일 오후 6시 6분 서울-양양간고속도로 서울에서 양양방면 창의터널 인근. 사고 발생 3시간가량 지났지만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사진=tbs 교통방송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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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아시아투데이 구성서 기자 = 서울양양고속도로 터널 안에서 쏘렌토, 쏘나타가 추돌 후 관광버스를 밀어내는 삼중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30명이 다치고 서울에서 양양방면은 극심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 경 경기도 가평군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면 창의터널 안에서 쏘나타 차량이 차선을 바꾸다 옆 차선에서 주행하던 소렌토 차량을 추돌했다.

사고 여파로 두 차량이 1차선 쪽으로 밀리며 1차선에서 주행 중이던 관광버스를 추돌해 버스가 넘어졌다. 버스 승객 등 30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중 A(60)씨 등 3명은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쏘나타 운전자 A(49)씨는 사고 당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66%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수습을 마치는 대로 A씨를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차량 진입을 통제하며 양양 방면으로 10㎞가 넘는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강일방향 남춘천나들목부터 1~2차로 통행이 가능한 상태지만, 주말 피서객이 몰리면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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