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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PNC] 한국대표팀, 해외팀 공세에 주춤… 1점차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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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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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충체, 임재형 기자] 해외 대표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한국대표팀이 2일차 ‘에란겔’ 전장에서 기세를 늦추자, 대만이 턱밑까지 쫓아왔다.

한국대표팀은 10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 2일차 경기에서 1, 2라운드 ‘에란겔’ 전장 도합 9점을 더하고 59점으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대만은 2일차 2라운드까지 58점을 얻으며 한국대표팀을 바짝 추격했다.

1라운드에서 한국대표팀은 위기 상황에서 ‘이노닉스’ 나희주의 슈퍼 플레이로 순위 방어에 성공했다. 물품 조달을 하기 위해 ‘병원’ 방향으로 이동한 한국대표팀은 자기장 운까지 따라주며 빠르게 진지를 구축했다. ‘병원’은 무려 6번째 자기장까지 중앙을 차지하며 한국대표팀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그러나 한국대표팀은 대만에게 기습을 당하면서 위기에 빠졌다. 한국대표팀은 ‘아쿠아5’ 유상호를 정찰대로 보낸 뒤, 본대는 ‘병원’ 남쪽 건물에 모여 대기했다. 대만의 ’SR’은 한국대표팀의 배후로 돌아 ‘피오’ 차승훈과 ‘로키’ 박정영을 쓰러뜨렸다. 마지막엔 유상호까지 처치했다.

나희주는 빠른 판단으로 불리한 상황을 타개했다. 차량으로 이동해 자리를 잡은 뒤 안전지대 밖의 브라질을 노렸다. 나희주는 브라질을 상대한 1대3 교전에서 효과적인 바위 활용으로 승리했고, 결국 한국에게 3위(5점) 성적을 안겼다. 한국대표팀은 1라운드에서 4킬과 함께 총 9점을 획득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안전지대가 ‘밀리터리 베이스’로 향하며 치열한 혈전이 예상됐다. 한국대표팀은 자기장을 뚫고 보트로 진입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한국대표팀은 3번째 자기장에서 섬 남쪽으로 진입했다. 상륙 후 한국대표팀은 영국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탈락 위기에 놓였다. 혼자 살아남은 ‘로키’ 박정영은 포복으로 이동하며 순위 방어를 노렸지만 적들의 사격에 무너졌고, 한국대표팀은 12위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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