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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동네방네]강동구, 암사초록길 재추진 서명 8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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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암사초록길 사업 재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강동구(사진=강동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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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 강동구는 암사초록길 사업 재개를 위한 서명운동에 참여한 시민이 8만 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강동구는 오는 10월 11일~13일 열리는 제24회 강동선사문화축제 때가 되면 당초 목표인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암사초록길’은 올림픽대로로 단절된 서울암사동유적과 한강을 녹지공간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한강과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신석기 유적 중 최대 규모인 서울암사동유적의 역사성을 복원해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강동구는 지난 4월 ‘10만 시민 서명운동 발대식’을 열고 주민 자원봉사자 50여 명과 함께 사업 필요성을 알려왔다. 지난달 28일 ‘전국노래자랑 강동구편’ 녹화장에서는 3시간 만에 12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서명에 동참했다는 게 강동구 측 설명이다.

강동구는 하반기에 사업 경제성?타당성 조사 용역이 끝나면 서울시에 재추진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연내에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시민들의 뜻이 담긴 서명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암사초록길 서명 8만 명 돌파는 사업 재개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강동구 개청 40주년을 맞아 지역 숙원사업인 암사초록길을 역점 추진해 역사?생태?여가가 공존하는 명소로 조성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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