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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수석 후임 김조원 사장 유력···이르면 내일 일부 수석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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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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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25일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정태호 일자리수석·이용선 시민사회수석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4일 통화에서 “(차기 수석) 후임들 검증이 거의 마무리 됐다. 대통령의 낙점만을 남겨두고 있는 단계”라며 “주말 안으로는 세 수석 인사가 이루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출범 초기부터 2년 2개월간 문 대통령을 보좌한 조 수석은 내달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사실상 내정된 상태다. 청와대 참모진 중 문 대통령 의중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다고 평가 받는 조 수석은 여권 지지층에서도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한·일 경제충돌 국면에서는 매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련 글을 올리며 “이러한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진보’냐 ‘보수’냐, ‘좌’냐 ‘우’냐가 아니라, ‘애국’이냐 ‘이적’이냐이다” 등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조 수석 후임으로는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감사원 사무총장 출신인 김 사장은 노무현 정부 때인 2005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다. 김 사장에 대한 문 대통령 신임은 매우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퇴임하는 정 수석과 이 수석은 내년 총선 준비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정 수석은 대선 직후 청와대 정책기획비서관을 거쳐 지난해 6월부터 일자리 수석을 맡아왔다. 내년 총선에서는 서울 관악을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 수석은 서울 양천을에 출마할 예정이다. 시민사회 출신인 이 수석 역시 지난해 6월부터 시민사회수석을 맡아 일했다.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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