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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日→韓 연쇄 방문길…한일 갈등 중재 역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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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2일)부터 모레까지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일본과 우리나라를 차례로 방문합니다. 악화하고 있는 한일 갈등에 대해 한미, 미일 간 협의가 이뤄질 텐데, 한·미·일 3자 간 협의로 진척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합니다.

워싱턴 손석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트위터를 통해 한일 방문을 언급했습니다.

중간 기착지인 알래스카에서 연방 상원의원을 만나 핵심적인 국가 안보 이익과 곧 있을 도쿄, 서울 방문을 논의했다고 적었습니다.

국가안보회의 대변인도 트위터에서 볼턴 보좌관이 중요한 동맹국들과 대화를 계속하기 위해 일본과 한국으로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내일까지는 일본을, 내일부터 모레까지는 한국을 찾아 대화 상대인 야치 쇼타로 국가안보국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만날 예정입니다.

대화 의제 가운데서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한일 갈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9일 한일 정상이 원하면 관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볼턴 보좌관이 양국의 의견을 직접 들은 뒤 역할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한일 방문을 계기로 세 나라 안보 수장이 한자리에 모여 해결책을 논의할 가능성도 주목됩니다.

볼턴 보좌관은 한국 방문에서는 중동의 호르무즈 해협 민간선박 보호 연합체에 한국 참여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거론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빌미로 북한이 미루고 있는 북미 실무협상 재개 방안도 한미 간에 논의될 핵심 의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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