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조국 오늘도 페북…"문 정부, 서희-이순신 역할 수행"

댓글 4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인영도 '한국당, 신친일'…한국당 '일본팔이'



[앵커]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한일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혀왔던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오늘(21일) 7건의 글을 더 올렸습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신친일'이라고 말하며 비판에 동참했는데, 한국당은 "일본 팔이'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노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올린 페이스북 글입니다.

조 수석은 오전 6시 45분부터 한일 관계와 관련해 모두 7건의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조 수석은 "문재인 정부는 국익 수호를 위해 '서희' 역할과 '이순신'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며, "일본 국력이 한국보다 위지만, 지레 겁 먹고 쫄지 말자"고 했습니다.

조 수석은 또 "일본 궤변에 동조하면서 정부 매도에 앞장서는 일부 한국 정치인과 언론의 정략적 행태가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추경안 처리에 반대하는 한국당의 행위를 '신친일'로 규정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한·일전에서 자유한국당이 백태클 행위를 반복하는 것에 대해서 준엄하게 경고합니다. 우리 선수나 비난하고 심지어 일본 선수를 찬양하면 그것이야말로 신친일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이에 대해 '2019년도 일본팔이'라며 비판했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여당이 경제·안보·민생 등 국가적 위기 앞에서도 야당 탓을 하기 위해 친일 몰이나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

노진호, 박세준, 이주원, 최다희 기자

JTBC, JTBC Content Hub Co., Ltd.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JTBC Content Hub Co., Ltd.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