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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 포항 이어 상주까지…잇단 영남권 지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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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면 기상, 지진 전문적으로 취재하는 정구희 기자하고 좀 더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Q. 상주, 지진 자주 일어나나?

[정구희 기자 : 지진 관측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78년부터 상주에서는 규모 2를 넘는 지진이 24번 있었습니다. 역대 우리나라 지진 순위 보시면, 여러분이 잘 아시는 경주, 포항 지진, 평안북도 지진, 다음으로 강력했던 것이 상주의 속리산 지진입니다. 북한 지진 제외하면 경주, 포항 지진 전까지 가장 강한 지진이 상주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일대에 지진 일으키는 단층이 존재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경주 지진·포항 지진과 연관성은?

[정구희 기자 : 올해도 지금까지 지진이 50건 있었는데, 이 중 17건은 경상도에서 발생했습니다. 영남권 지진이 확실히 많은 것입니다. 땅속에서 단층을 밀어서 지진을 일으키는 힘을 응력이라고 하는데 평소 땅에 응력이 쌓여 있습니다. 그런 강한 지진 때문에 땅속에 응력이 쌓이기도 합니다. 연세대 홍태경 교수팀의 연구 분석에 따르면 포항과 경주 지진 이후 북서쪽 방향, 즉, 상주 쪽으로 응력이 쌓였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상주 쪽이 지진이 잘 일어날 조건이 됐다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Q. 이틀째 지진…또 지진 오나?

[정구희 기자 : 어제(20일)도 상주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고, 더 큰 지진이 또 일어나는 것 아니냐고 걱정 많이 하실 것입니다. 사실 지진이 나는 것은 정말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다만 기상청 분석 결과에 따르면 어제 지진은 오늘 지진보다 남서쪽으로 약 20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별개의 지진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별개의 단층이 존재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지진 발생 시 대응 어떻게?

[정구희 기자 : 오늘도 흔들림이 15초 정도 계속됐다고 하는데, 흔들릴 때 물건이 떨어져 다치지 않게 책상 밑으로 들어가거나 머리를 가려야 합니다. 흔들림이 멈추면 밖으로 잠시 대피하시는 게 좋은데 경주 지진 때 영상 같이 보시면, 지진이 일어나면 건물 외벽이 떨어지면서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때문에 큰 길을 이용하고, 근처에 떨어질 구조물이 없는지 확인 후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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