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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떨어지고 잠기고...부산 비바람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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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부산에서는 비바람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20일) 아침 6시 45분쯤 부산 암남동 송도해수욕장 근처에서 가로 2m, 세로 1m짜리 커피숍 간판이 떨어져 주차돼 있던 차를 덮쳤습니다.

당시 차 안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전 11시 반쯤에는 부산 성북동 가덕해안로 주변 산에서 토사가 유출됐습니다.

흙 1톤가량이 흘러내리면서 방지용 철망 3칸이 무너졌고, 토사가 도로를 덮치면서 왕복 2차선이 1시간 넘게 통제됐습니다.

지나는 차가 없어 추가 피해는 없었습니다.

부산 선동 영락교 굴다리 아래에서는 승용차 한 대가 침수됐습니다.

굴다리는 양쪽 모두 차량 진입이 금지됐습니다.

녹산동 지사과학단지 주변에서는 갑자기 내린 비로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60m가량이 물에 잠기면서 편도 4차로 도로 가운데 2개 차선 운행이 한 시간가량 통제됐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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