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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사우디에 병력 500명 파병 승인..."호르무즈 긴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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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샌디에이고=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해군 강습상륙함 USS복서가 페르시아만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드론(무인기)을 격추해 파괴시켰다고 밝혔다. 사진은 미 해군이 제공한 지난 5월1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만을 통과하는 USS 복서 모습.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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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국방부는 19일(현지시간) 중동에서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을 감안해 이란에 적대하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병력 500명의 파병을 승인했다.

AP와 신화 통신 등에 따르면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국방부가 중동 내 '확실한 위협(credible threats)'을 억지하는 것을 돕기 위해 사우디에 병력과 자원의 이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번 조치가 억제력을 증강하고 역내의 긴박하고 분명한 위협에서 미군 전력과 이익의 보호를 확고히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군 파병은 사우디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성명은 확인했다. 미군이 사우디에 주둔하는 것은 이라크 전쟁이 발발한 2003년 이래 16년 만이다.

사우디 파병 발표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영국 유조선 2척을 나포하고 미군이 이란 무인정찰기를 격추하는 등 역내 상황이 급속도로 악화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앞서 CNN은 17일 두 명의 국방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약 500명의 병력을 사우디 수도 리야드 동쪽 사막지대에 위치한 프린스술탄 공군기지에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송은 파병 병력 가운데 일부 미군과 지원 자원이 이미 사우디에 도착, 프린스술탄 공군기지에 배치됐다고 보도했다.

CNN은 미군 선발대가 패트리어트 방공 미사일 포대 설치를 준비하는 한편 활주로와 비행장 보강공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덧붙였다.

지난달 미국 정부는 중동 지역이 병력 1000명을 증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CNN 이중 일부가 사우디에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프린스술탄 공군기지에서 5세대 F-22 전투기와 스텔스기 등 전투기를 운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한편 중부사령부는 별도의 성명에서 호르무즈 해협 등에서 감시와 안전을 증대하기 위한 다국적 해상훈련(Operation Sentinel)을 실시하고 있다고 공표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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