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부산 태풍 예비특보 해제…80∼150㎜ 더 내린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기상청은 19일 0시부터 오늘 아침 6시까지 공식 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에 103㎜의 비가 내렸다.

사상구가 139.5㎜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진구가 128㎜, 북구가 126.5㎜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부산에 21일 오후까지 80∼150㎜, 해안가 등 일부 지역에는 최대 25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20일 오후 부산에 발효할 예정이었던 태풍 예비특보는 해제했습니다.

태풍 다나스가 이날 오후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개연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산에는 19일 오전 7시 30분 호우경보는 유지되고 있고, 20일 오전 6시 30분 강풍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21일까지 부산에 시간당 20∼30㎜ 강한 비가 내리고,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태풍은 이날 오후 세력이 약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부산에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지대 침수와 옥외 간판 탈락, 토사 유출, 축대 붕괴 같은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 [기사 모아보기] 태풍 '다나스' 북상
▶ [SBSX청년 프로젝트] 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