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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 둔화…“분양가상한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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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 주간 동향

0.3%→0.11% 상승폭 줄어

“강남권 상승 제동 걸릴 것”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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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 폭이 둔화되면서 ‘분양가상한제 압박 효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9일 부동산114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이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률은 0.11%로 지난주 0.3%에서 0.19% 포인트 떨어졌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 상승률도 지난주(0.1%)보다 0.01% 포인트 떨어진 0.09%였다. 부동산114는 “최근 서울 집값 상승세를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이끈 점을 고려하면,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가장 유력한 강남권 노후아파트를 중심으로 추가 상승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서울 송파구(0.49%)는 잠실동 트리지움과 리센츠, 신천동 잠실파크리오의 매매가격이 1000만~5500만원 오르며 높은 상승률(0.49%)을 보였다. 공릉동 노원프레미어스엠코, 상계동 수락산1차우림루미아트가 500만~1000만원 오른 노원구의 상승률(0.13%)도 평균보다 높았다. 부동산114는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재건축아파트의 상승폭은 둔화된 반면, 일반아파트는 공급 희소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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