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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조국 "경제전쟁 발발...左右 아닌 애국이냐 이적이냐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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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일본의 경제보복은 우리나라에 대한 경제전쟁을 선포한 것이라며 이념을 떠나 모두 함께 맞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수석은 17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은 최선을 다해 대통령을 도울 때다"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말을 전하면서 "박 회장님 존경합니다"고 감사했다.

이어 조 수석은 현 상황을 "대한민국 의사와 무관하게 ‘경제전쟁’이 발발했다"고 규정한 뒤 "문재인 대통령은 이 ‘경제전쟁’의 ‘최고통수권자’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알렸다.

조 수석은 "‘전쟁’ 속에서도 ‘협상’은 진행되기 마련이고, 또한 그러해야 하며, 가능하면 빠른 시간 ‘종전’해야 하지만 ‘전쟁’은 ’전쟁‘이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진보’냐 ‘보수’냐, ‘좌’냐 ‘우’냐가 아니라, ‘애국’이냐 ‘이적’(利敵)이냐"라는 말로 일본이 걸어온 전쟁을 모두가 손을 맞잡고 대항, 이겨야 함을 강조했다.

이러한 맥란인지 최근 조 수석은 하루에도 몇 차례씩이나 일본의 찌르기를 그냥 둬선 안된다는 취지의 글을 SNS에 올리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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