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동네방네]도시재생 활력거점 ‘금천구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첫 도시재생지원센터 문열어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성, 도시재생대학 운영

이데일리

서울 금천구는 지난 17일 옛 독산2동 주민센터 1층에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금천구가 도시재생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금천구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지난 17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성훈 구청장, 이훈 국회의원,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구의 도시재생사업 지원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이 센터는 옛 독산2동 주민센터 1층 공간에 터를 잡았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꾸려진 민·관 협력 기반 도시재생 종합지원시설이다.

앞으로 센터는 지역사회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 △도시재생 관련 주민공모사업 지원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구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 거점 공간 마련으로 살고 싶은 주거환경 조성, 동·서간 균형발전 등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을 실현하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금하마을에 이어 올해 독산동 우시장 일대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 총 500여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밖에 말미마을 골목길 재생사업, 시흥5동 새뜰마을사업, 복숭아마을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1970~1980년대 시흥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형성된 금천구의 저층주거지역이 차량이용 증가 등의 여건변화로 쇠퇴가 가속되고 있다”며, “동서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저층주거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모델을 만들고 이를 확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