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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취업자·중소기업 취업 희망자 장학금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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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청년 희망사다리 강화방안’ 추진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확대·현장실습 안전 강화

이데일리

지난 10일 오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경북 경산시 자인면에 위치한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를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학교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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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활성화하고 취업연계 장려금 규모를 늘리는 등 고졸 청년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 추진된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관계부처는 합동으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청년 희망사다리 강화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직업계고 등 고졸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2019년 2만5500명 규모인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을 오는 2022년까지 3만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현장실습 현장안전을 강화하고 현장실습 선도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취업한 청년이 대학 진학을 희망할 경우 지원하는 후학습 장학금을 확대한다. 오는 2학기부터 장학금 기업요건을 삭제하고 재직요건을 3년에서 2년으로 완화해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러한 선취업-후학습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인증제를 도입하고 공공입찰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에 대한 취업연계 장학금도 늘린다. 지난해 취업연계 장학금 경쟁률은 2.3:1이었다. 정부는 현장 수요를 반영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장학금 지원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학에 다니면서 진로탐색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청년에게 학점을 부여하는 대학 진로체험 학점인정제를 도입한다.

한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수요가 높은 ‘뉴칼라’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 모델인 ‘P-TECH’ 활성화를 지원한다. 뉴칼라는 블루칼라(저숙련), 화이트칼라(고숙련)이 아닌 중숙련 인재로 사이버 보안,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가 등을 말한다.

정부는 고등학교 3년, 전문대 2년 과정의 민간주도 P-TECH 추진을 위해 전문대 학제 개편이 필요할 경우 수도권 규제 범위 내에서 정원 조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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