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5G 가입자, 핀란드서도 5G 쓴다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핀란드 이통사 엘리사와 맞손···서비스 개시 기념 무료 체험 이벤트 진행]

LG유플러스가 북유럽 핀란드 이동통신사와 손잡고 5G(5세대 이동통신) 로밍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LG유플러스는 핀란드 이통사 엘리사(Elisa)와 함께 19일부터 핀란드를 여행하는 고객들에게 5G 로밍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엘리사는 6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핀란드 1위 이통사다. 지난 6월 북유럽 국가 중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 했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의 V50 씽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핀란드 내 5G 로밍 서비스를 우선 제공한다. 5G 첫 로밍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핀란드 5G 로밍 서비스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후 5G 로밍 요금제를 선보일 방침이다.

갤럭시S10 5G 등의 스마트폰 고객들에게도 조만간 핀란드 5G 로밍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유럽 및 아시아 등 해외 주요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5G 로밍 가능 대상 국가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시영 LG유플러스 MVNO/해외서비스담당은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요금제와 최고 품질의 로밍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세관 기자 son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