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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클레어, 'SAP Executive Summit 2019'서 서비스화 전략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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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공기청정 기술 전문 기업 클레어(대표 이우헌)가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SAP Executive Summit 2019’에서 SAP Connected Goods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화 전략을 공개했다.

머니투데이

사진제공=클레어


SAP Executive Summit 2019는 독일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며 산업별로 성공사례를 쌓아온 SAP가 '혁신과 클라우드'라는 주제로 제조, 유통, 소비재, 금융, 공공 등 국내 대표 기업과 함께 실증 사례를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2018년 포춘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의 여성리더 중 한 명인 제니퍼 모건 SAP 클라우드 비즈니스그룹 사장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홍원표 삼성 SDS 대표이사, SAP APJ 최고운영책임자 레이첼 바거 등 혁신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행사는 제조, 유통, 소비재, 금융, 공공산업의 실증적인 사례 발표와 함께, 클라우드를 통한 디지털 혁신 방안에 대한 업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사례 발표와 토론을 진행해 유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클레어는 대기업의 막강한 브랜드 파워와 중국 기업들의 저가 공세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존할 수 있는 클레어만의 성공적인 서비스화 전략과 별도로 마련한 부스에서 SAP의 IoT service와 데이터 분석 기술이 반영된 Connected Goods인 공기청정기를 시연하면서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클레어는 지난해부터 SAP앱하우스와 레오나르도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레오나르도 프로젝트에서는 클레어의 전 직원과 SAP앱하우스의 컨설턴트들이 고객들의 니즈를 분석하고, 고객의 니즈에 맞는 가치를 클레어의 IoT 기술과 접목해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를 제안하며 주목을 받았다.

한편 클레어는 핵심 부품인 팬 개발부터 완제품 양산 설비까지 원스톱 기술을 갖춘 공기청정 기술 전문 기업이다. 27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한 필터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대만, 홍콩, 스위스 등 전 세계 14개국에 공기청정기를 수출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코트라 수출혁신기업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돼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b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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