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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日 닛산, 6세대 신형 '알티마' 조용히 국내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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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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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신형 알티마(All New Altima) /사진제공=한국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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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이 16일 6세대 ‘신형 알티마 (All-New Altima)’를 국내 출시했다.

닛산을 대표하는 핵심 모델이지만 별도 행사 없이 조용히 시장에 내놨다.

당초 이날 미디어 대상 시승행사가 계획돼 있었으나 취소됐다. 닛산은 공식적으로 '내부 사정' 때문이라고 하지만, 최근 한일 수출 규제 갈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신형 ‘알티마’는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은 25mm 더 길어지고, 전고는 25mm 더 낮아졌으며, 전폭은 25mm 더 넓어져 보다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변화했다.

신형 ‘알티마’는 새로운 2개의 엔진을 탑재된다. 2.0 터보 모델에는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한 2.0 터보 가변 압축비 엔진이 장착된다.

주행 상황에 따라 압축비를 조절해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힘을 낸다. 복합 연비는 1리터당 12.2km다.

2.5 스마트, 2.5SL 테크 모델에는 ‘2.5 리터 4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기존 엔진 대비 부품 및 디자인 부분이 80% 이상 재설계돼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24.9kg·m의 주행 성능을 갖췄다. 1리터당 12.9km의 복합연비를 실현한다.

안전성도 한층 향상됐다. 동급 최대 수준인 10개의 SRS 에어백 외에도 △보행자 움직임을 감지하는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 △차간거리 제어 △차선 이탈 방지 △운전자 주의 경보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신형 알티마의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하여 각각 △2.5 스마트 2960만원 △2.5 SL 테크 3550만원 △2.0 터보 4140만원(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이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신형 ‘알티마’는 닛산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력이 총집약된 닛산의 대표 중형 세단”이라며 “신형 알티마를 통해 중형 세단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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