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육도 평준화보다는 개개인의 타고난 특성을 고려해 각자가 갖고 있는 자질을 더욱 키우고 북돋울 기회를 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 공부하는 시간을 제한하지는 않는다. 국가가 이 분야도 평준화하겠다고 생각하면 폐해가 많은 정규교육시간, 학교 외에서 하는 과외시간을 제한하는 조치를 구상해 보기 바란다. 인간을 포함한 자연의 모든 생명체는 어느 것 하나 같지 않다. 다름을 무시한 평준화는 순리에 역행하는 것이고,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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