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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KT, 경북 의성군서 ‘IT특화지역’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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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경상북도, 의성군과 함께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한 경북형 IT 특화지역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3개 기관은 KT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웃사촌 시범마을 내 창업·주거·교육 공간에 청년 친화적 IT 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지털 노마드 청년을 유치해 저출생·고령화로 농촌 소멸위기와 IT 기술을 활용해 농촌 지역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KT와 경상북도, 의성군은 △행복누리관(가칭)내 인공지능(AI) 아이디어 파크 조성 △5세대(5G) 통신 네트워크 기반의 청년 IT 창업 및 주거공간 조성 △아빠와 아이, 가족이 함께 놀고 쉬는 I-함께 쉼터 조성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체험 및 코딩 교육을 위한 스마트 스쿨 조성 등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위해 KT는 연내 리모델링에 들어가는 의성군 안계면 청년주거공간에 기가지니를 비롯한 홈 사물인터넷(IoT) 등 ICT 솔루션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과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오픈 공간인 청년괴짜방에는 360도 촬영이 가능하고 목에 걸 수 있는 카메라 FITT 360 등을 지원한다.

또한 내년에는 5G 네트워크 및 공공 와이파이, AI 파크 조성, 지역 아동 대상 드론·로봇·코등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의성군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한다.

윤종진 KT 홍보실장 부사장은 "전통과 문화를 대표하는 경상북도와 KT가 함께 새로운 의성을 만들어 가게 돼 기쁨과 책임을 동시에 느낀다"며 "국민기업으로서 KT가 보유한 5G를 비롯한 다양한 ICT를 바탕으로 의성군이 청년 취업과 창업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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