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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찔끔 올라서" vs "동결 안 돼서"…노사 모두 불만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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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정해진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는 아르바이트 직원을 비롯해 415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최저임금을 받는 사람, 최저임금만큼 줘야 하는 사람들은 이번 결정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성화선 기자가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신정웅 씨는 대출을 받아야 하나 고민입니다.

[신정웅/아르바이트생 : 너무 적게 올라… 교통비 등 물가 올랐는데]

유치원에서 일하는 노혜령 씨는 아이 학원비가 걱정입니다.

[노혜령/학교 비정규직 : 급식비나 교통비가 최저임금에 포함돼 사실상 임금 삭감]

자영업자들은 '동결'이 되지 않아 아쉽다는 입장입니다.

[심준수/편의점 점주 : 최저임금 동결 안 돼 아쉬워… 인건비 상승 불안]

38년째 식당을 하는 김영주 씨는 그래도 한숨 돌렸다고 했습니다.

[김영주/음식점 대표 : 직원 줄이고 온 가족이 장사에 매달려… 소폭 인상이라 다행]

10년 만에 가장 작은 폭으로 오른 최저임금.

주는 쪽도, 받는 쪽도 어떻게 풀어나갈지 고민입니다.

◆ 관련 리포트

'내년 8590원' 10년 만에 최저 인상률…속도조절 현실화

→ 기사 바로가기 : http://news.jtbc.joins.com/html/894/NB11848894.html

성화선, 이주원, 이완근, 김장헌, 배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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