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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최저임금 2.9% 인상에도 ‘폭탄론’···“인상 자체가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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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오른쪽 두번째)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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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2일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8350원)보다 2.87%(240원) 오른 8590원으로 결정한 데 대해 “아무리 작은 폭탄도 결국 폭탄”이라며 재심의를 촉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아무리 낮은 인상률일지라도 인상 그 자체가 우리 경제엔 엄청난 독이다. 시장을 또 다시 얼어붙게 만드는 충격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저임금 폭탄을 막기 위해선 동결이 최소한의 조치”라며 “고용노동부 장관은 재심의를 요청해야 한다. 노조 눈치보기식 최저임금 결정을 이제 그만 두고 정말 국민과 민생을 생각하는 최저임금을 결정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만희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최저임금 동결로 지난 2년간의 잘못된 결정을 만회하겠다는 확실한 메시지를 시장에 보냈어야 하지만, 노조 등 특정 세력의 눈치 보기 바쁜 현 정권은 인상 결정을 내리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은 역대 3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금융위기가 닥친 직후인 1999년과 2010년에 각각 2.69%, 2.75%씩 올라 역대 최하 인상률 1·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관련기사 2020년 최저임금, 올해보다 2.87% 오른 8590원…역대 3번째로 낮은 인상률

허남설 기자 nshe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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