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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BJ열매 "정준영, 마주친 뒤 나를 계속 찾아"…다시 주목받는 단톡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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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BJ 열매(왼쪽), 가수 정준영. [BJ열매 인스타그램,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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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들의 때아닌 사생활 폭로전으로 '정준영 단톡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BJ열매(이하 열매)는 3일 오후 아이돌 그룹 버뮤다 멤버 우창범(26)과 휩싸인 논란에 대한 2차 폭로에 나섰다. 그는 "우창범이 자신과 만나는 동안 여러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지는 등 바람을 피웠다"며 피해 주장 여성들의 제보 내용을 공개했다.

정준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열매는 "정준영 언급은 왜 나오게 됐냐면, 제가 가게를 나갔을 때 정준영과 마주친 일이 있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그 친구(우창범)가 정준영과 저를 의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떤 사건 이후 정준영에게 '연락하지 말라'고 했던 상황이었고 주변 사람들에게 제 번호를 알려주지 말라고도 했다. 엮이고 싶지 않았다"며 "그래도 가게 전무님에게 저를 계속 찾는다는 연락이 왔다. 이 일로 (우창범이) 정준영과의 관계를 의심하더라. 절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우창범과 정준영이 어울리게 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된 건지 모른다"며 "정준영이 필리핀에서 한국에 왔을 때부터 (두 사람이) 친구였다"고 전했다. 이어 "정준영의 성범죄는 잘못된 거라 생각한다. 그런 상황에 우창범이 정준영과 어울린 것을 보면 제 영상도 지우지 않았을 거라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우창범은 '정준영 단톡방 연루'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이날 우창범은 자필 입장문을 공개하고 "(BJ 열매의 주장은) 말도 안되는 억지스러운 주장"이라며 "해명 영상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그 사건과 연관성이 하나도 없다"고 해명했다. 또 추후 이런 의혹이 재언급되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도 예고했다.

정준영은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유포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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