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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EAP 다인, '직장 내 괴롭힘' 종합 컨설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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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EAP(근로자지원프로그램) 전문기업 다인(대표 송민경)이 오는 16일부터 시행되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에 발맞춰 고객사를 대상으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다인은 '직장 내 괴롭힘' 방지를 위해 다양한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전문 강의'와 '집단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부 매뉴얼도 제작해 제공한다. 아울러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내부 절차에 따를 경우 신고가 어려울 것이란 점을 감안, 외부신고센터를 개설·운영키로 했다.

다인은 신고가 접수되면 조사 대행 및 피해자 심리 상담을 진행한다. 피해자가 합의를 원할 때는 전문가를 투입, 갈등조정 프로세스를 가동할 방침이다.

다인 관계자는 "직장 내 괴롭힘은 생산성을 저해하고 소통을 가로막는 후진적 조직 문화이므로 당장 개선해야 한다"면서 "물리적 괴롭힘, 언어적 괴롭힘, 업무적 괴롭힘, 양성평등 괴롭힘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기에 다각도의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는 제도가 EAP"라며 "고용노동부도 '직장 내 괴롭힘' 매뉴얼에서 EAP 도입을 권장하고 있어 앞으로 많은 기업이 EAP를 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byjoon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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