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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인터뷰③]송새벽 "'진범' 기대 이상…도전하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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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연예기자]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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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새벽이 ‘진범’의 남다른 의미에 대해 말했다.


송새벽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진범'(감독 고정호)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해 말했다.


'진범'은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벽)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유선)이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채 함께 그날 밤의 진실을 찾기 위한 공조를 그린 추적 스릴러다.


단편 데뷔작 ‘독개구리’로 스릴러 역량을 발휘한 고정욱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제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과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관객상을 받았다.


송새벽이 아내를 살해당한 영훈으로 분한다.


이날 살이 많이 빠졌다는 취재진의 말에 송새벽은 “그렇다. 드라마 '빙의' 했을 때도 날카로운 이미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하셨다. 촬영할 땐 살이 빠졌다가 또 쪘다가 했다”고 말했다.


연이어 날카로운 배역을 소화하고 있는 송새벽은 “하고 싶은 연기가 제게 오지도 않는다. 늘 바라던 대로 되지 않더라”고 변신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진범’에 대해 송새벽은 “어제 영화를 보고 도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대 이상의 작품이 나왔다. 감독님이 노력을 많이 기울이신 거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진범’은 어떤 영화냐고 묻자 송새벽은 “기프트(선물)”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진범’은 오는 10일 개봉.


이이슬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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