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등 금융협회, 양파 소비촉진 운동 실시

은행연합회는 연합회를 비롯한 6개 금융협회가 최근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범금융권 양파 소비 촉진 운동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작황 호조로 양파 생산량이 평년과 비교해 17만톤가량 과잉 생산되면서 양파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이들 금융협회는 각 회원사들이 양파를 구매해 고객 사은품 등으로 제공해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 및 독려하기로 했다. 또 사은품 제작 등과 관련한 세부 방안은 은행연합회와 농협중앙회가 협의해 범 금융권 양파 소비촉진 운동을 원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권은 우리 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야에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 최신 뉴스 ▶ 두고 두고 읽는 뉴스 ▶ 인기 무료만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