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27일(현지시간) 이 같이 발표했다.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나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기업투자는 상향 조정됐으나 소비자 지출이 하향 조정됐다. 이는 미국 경제가 2분기 성장률 모멘텀을 이어가기 어렵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적했다.
미국의 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2분기 4%대로 정점을 찍고 3분기 3.4%, 4분기 2.2%로 하락했었다.
올해 1분기에는 다소 반등했지만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둔화 추세와 미중 무역전쟁 여파 등으로 2분기 GDP 성장률이 1분기에 비해 둔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을 1.9%로 추산했다.
윤세미 기자 fiyonasm@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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