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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울산 남구, '청년 취업지원' 일자리 카페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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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26일 오후 울산 남구 대학로 일원에서 '청년 일자리 카페'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김진규 남구청장이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06.26. (사진=울산 남구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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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울산대학교 인근에 '청년 일자리 카페'를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년 일자리 카페는 울산 남구 대학로 울산대학교 축구장 맞은편 건물 2층에 386㎡ 규모로 조성됐다.

카페는 20~30명을 수용 가능한 다목적실과 8인실 스터디룸 2개, 4인실 상담실 5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코워킹 스페이스 등을 갖췄다.

간단한 신청 절차를 거치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7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취업준비 공간이 부족해 카페를 전전해야 하는 청년 구직자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남구는 전망했다.

남구는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재)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카페 운영을 위탁했다.

남구는 취업 및 진로상담, 자기소개서 첨삭 등 정기 프로그램과 진로특강, 면접복장 특강 등 시즌프로그램, 취업하지 못한 대학 졸업생과 조기 퇴직자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특화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에 청년 구직자들을 적극 추천하는 한편 면접 정장 대여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카페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주소나 생활권이 남구지역인 만 18~39세의 청년이면 등록 가능하며 나머지 시설은 취업을 준비하는 울산지역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지역 내 부족한 취업지원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조성한 청년 일자리 카페가 청년들의 취업준비 부담을 줄이고 청년 일자리 허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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