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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부산시,'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 개최' 유관기관지원협의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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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6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유관기관지원협의회가 발족했다. 사진은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는 모습(부산시 제공) 2019.6.26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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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가 26일 오후 2시 벡스코(BEXCO)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지원협의회’를 발족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 지원에 돌입했다.

협의회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서정인 외교부 준비기획단장을 비롯한 관계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오는 11월25일과 26일에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11월27일에 개최되는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관계기관별 역할 분담사항을 확인하고 유기적 협조체계 유지를 다짐했다.

오거돈 시장은 행사 개최 전 우선 해결해야 할 사항으로 아세안 국가들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항공노선 추가 개설, 벡스코 전면 보수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또 후속사업인 한·아세안 정보통신기술(ICT) 빌리지, 아세안유학생 융복합거점센터, 코이카 연수교육센터 설립 등도 빈틈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문재인 정부 들어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외교행사인 만큼 성공 개최에 기관간 공조체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오거돈 시장은 "외교부 준비기획단 및 부산시 지원단을 중심으로 유관기관지원협의회와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추고,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오는 11월 전 세계에 부산의 저력을 보여주자"면서 "이번 정상회의 개최는 지정학적으로 3대 접점인 부산의 발전 기회이고,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만큼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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