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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서소문사진관]'팝 황제' 마이클 잭슨, 팬들 "마음 속에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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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마이클 잭슨 사망 10주기인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글렌 데일에서 한 여성 팬이 핸드폰을 들고 마이클 잭슨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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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사망 10주기인 25일 세계 곳곳에서 그를 기리는 추모행사가 이어졌다.

AP통신은 마이클 잭슨의 수많은 팬들이 이날 아침 일찍부터 그가 잠들어 있는 추모관과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 그리고 그가 숨지기 전 살던 로스 앤젤레스의홀머 비 힐스 (Holmby Hills) 등에서 그의 노래와 음악을 함께 부르며 애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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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의 광팬인 도미니크 랜도(6)가 LA 기념관 앞에서 잭슨의 춤을 추고 있다. 렌도는 "나는 그와 같이 노래하고, 나는 그와 같이 춤을 추고 싶다"고 말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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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모 공원에 모인 팬들은 잭슨이 사망한 2시 26분에 손에 손을 잡아 원을 만들며 작은 추모행사를 시작했다.

이들은 "Heal the World 노래를 부르며 잭슨을 애도했다.

도미니크 렌도 (6)는 빌리 진 의상을 입고 잭슨의 댄스 동작을 재연해 다른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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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의 팬인 Argin Torosian (캘리포니아 주 글렌 데일)과 중국의 Wang Yu Xi가 25일 글렌 데일 (Glendale) Forest Lawn Cemetery에서 잭슨을 떠올리며 애도하고 있다.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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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의 팬들이 25 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글렌 데일 (Glendale)에서 추모하고 있다 . [REUTER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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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추모관 앞에 이란 팬들이 보낸 화환.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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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팬들이 25일 마드리드에서 마이클 잭슨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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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의 러시아 팬이 25일 모스크바 노비스크대로에서 잭슨의 초상화를 가슴에 안은 채 추모하고 있다. [T AS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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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뮤지컬 댄서들이 함께 모여 잭슨에게 헌정하는 플래시몹을 열기도 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도 잭슨의 팬들이 한 곳에 모여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마이클 잭슨은 1958년 8월 29일 미국 인디애나 주 개리에서 가난한 흑인 집안에 열 번째 중 8번째로 태어났다.

잭슨은 '비트 잇(Beat It)', '빌리 진(Billie Jea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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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 년 7 월 7 일 LA 홀리데이 인 호텔에 마이클 잭슨을 애도하는 글을 내걸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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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1993 년 2 월 1 일 마이클 잭슨이 미국 패서 디나 (Pasadena)에서 공연하는 모습,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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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음악, 춤,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40년이 넘게 대중문화의 아이콘이었다.

1993년과2003년에 성추행 혐의에 위기를 맞았다.

잭슨은 2009년 6월 25일 심장마비로 숨졌다.

잭슨의 89세 모친, 5명의 형제, 3명의 자매 및 3명의 자녀는 생존해있다.

잭슨의 형제들은 "우리의 가슴에 영원히"라며 자신들의 SNS에 남겼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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