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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울산 중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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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25일 울산 중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울산신용보증재단 오진수 이사장과 울산경제진흥원 김형걸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되고 있다. 2019.06.25. (사진=울산 중구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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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시 중구가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경영 안정 자금을 지원한다.

중구는 25일 오후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해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신용보증재단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울산경제진흥원 김형걸 원장, 울산신용보증재단 오진수 이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구는 최근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규모는 총 50억원이다. 중구는 업체당 최대 5000만원에 한해 2% 이자를 2년간 지원하게 된다. 2년 거치 일시상환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제조·건설·운송·광업의 경우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 업체다.

도·소매업과 음식업, 서비스업은 상시 근로자 5인 미만 업체만 지원받을 수 있다. 울산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다른 기관으로부터 소상공인 경영 안정 자금 지원 혜택을 받거나 휴·폐업자, 허위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융자를 신청한 업체, 금융·보험업, 사치·향락업 및 투기조장 업종, 울산신용보증재단이 지정한 보증 제한업종은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 신청은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ulsanshinbo.c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경영지원자금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융자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임대차계약서 사본 등 서류를 구비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15일 오전 9시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다. 자금 대출은 농협과 경남·신한·국민·하나·부산·우리은행 등 7개 금융기관에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신용보증재단(052-289-23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번 경영안정자금 지원이 담보력 부족으로 금융권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한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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