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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美 이란특별대표 "이란 대화 나오든가, 경제 붕괴하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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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가능 단, 이란 핵·미사일 프로그램 중단해야"

뉴스1

브라이언 훅 미 국무부 이란특별대표.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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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해제하기 위해 이란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미국의 고위관리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이언 훅 미 국무부 이란특별대표는 이같이 밝히며 다만 이란은 이를 위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및 이란의 프록시(대리인)에 대한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취재진에게 "(이란은 협상) 테이블로 나오든가 경제가 붕괴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훅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미국의 추가적인 이란 제재에 대한 구체적 내용 공개는 거부했다. 미국은 24일 늦게 새 제재를 발표할 전망이다.

로이터는 파리로 향하기 전 걸프 국가들을 순방 중인 훅 대표가 오만에서 전화로 이렇게 말했다고 덧붙였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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