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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홍콩 최대 친중파 정당 대표도 "송환법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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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주요 친중파 정당의 대표가 이른바 '송환법'으로 불리는 범죄인 인도 법안이 철회돼야 한다는 의견을 공개적으로 표명했습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신문은 친중파 정당 가운데 최대 세력인 민주건항협진연맹의 스태리 리 주석이 방송 인터뷰에서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스태리 리 주석이 캐리람 행정장관을 겨냥해 정부 내 모든 관료들이 법안 추진이 중단됐다는 것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법안의 보류를 고집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전직 장관과 전직 입법회 의원 등 32명도 공동 서명한 서한을 발표해 '송환법'의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홍콩의 주요 대학 학생회는 당국의 '송환법' 추진 중단과 사과 표명 이후에도 '송환법'의 완전 철회와 폭동 규정 취소 등이 이뤄질 때까지 시위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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