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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맵퍼스, 미러링크 내비 '아틀란 오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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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차량 USB 포트에 꽂으면 바로 연결…카카오 음성인식 통한 검색 가능]

머니투데이

/사진=맵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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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퍼스가 차량 화면에서 별도의 내비게이션 없이 길 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아틀란 오토'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아틀란 오토는 자동차에 기본으로 장착된 화면으로 아틀란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미러링크 방식의 소프트웨어다. 최근 사용이 늘어난 안드로이드 오토나 카플레이와 비슷한 방식이다.

제품은 7월 초 출시 예정인 파인디지털의 신제품 '파인드라이브 AI'에 최초로 탑재된다. 파인드라이브 AI는 USB 디스크 모양의 제품으로 차량의 USB 포트에 꽂으면 미러링크 기능이 활성화된다. 아틀란 오토는 미러링크 관련 '자동차 커넥티비티 컨소시엄' 국제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인증은 운전을 방해하지 않는 안전한 기술에만 부여된다.

아틀란 오토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내비게이션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번거로운 업데이트를 바로 진행할 수 있으며, 실시간 교통정보도 반영된다. 카카오의 음성인식 엔진을 탑재해 음성을 통한 목적지 검색과 안내도 가능하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아틀란 오토는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한 내비게이션 사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존 사용자의 불편을 해소하는 새로운 방식의 내비게이션을 고민해 개발했다"며 "아틀란 오토를 통해 새롭고 편리한 사용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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